2025. 11. 22 FC서울 VS 김천상무(H) ‘서울을 사랑한다면'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의 응원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 가지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 오오오오
승리를 향해가자
서울을 사랑한다면
검붉은 기를 올려

FC서울의 K리그 2025시즌의 마지막 홈경기 오늘의 응원가는 ‘서울을 사랑한다면’입니다.

오늘의 응원가 '서울을 사랑한다면'은 수호신의 대표 응원가 중 하나입니다. '서울을 사랑한다면'은 다른 응원가와는 다른 특징이 몇 가지가 있는 응원가입니다. 그래서 그 특징들이 나타날 때 여러 가지 분위기가 연출되는 응원가이기도 해서 작성자 개인적으론 특별히 좋아하는 응원가입니다.

그 특징 중 한 가지는 깃발과 함께하는 응원가라는 사실입니다. 응원가 '서울을 사랑한다면'의 가사를 보면 서울을 사랑한다면 검붉은 기를 올리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응원을 평가하는 여러 유튜브 채널이나 글들을 찾아보면 다른 어떤 부분들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고는 하지만 수호신의 깃발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 티켓을 사는 인터넷 창에서부터 우리의 응원석은 깃발로 인한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고, 또 N석에 들어오는 순간 양쪽의 출입구에도 그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모든 순간 깃발로 응원하긴 하지만 '서울을 사랑한다면'이 불리는 그 순간은 깃발을 가지고 있는 모든 수호신이 머리 위로 그 깃발을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간 퍼포먼스가 아니어도 N석 전체가 깃발로 가득 차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또 다른 특징 중 한 가지는 오직 사람의 육성으로만 부르는 순간이 존재하는 곡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콜리더의 선택에 따라서 그러지 않을 때도 있지만 수호신이 부르는 많은 응원가들 중에 '서울을 사랑한다면'은 오직 수호신의 소리로 우리들의 경기장을 가득 채우게 만들 수 있는 응원가 중 하나입니다. 수호신의 육성이 메아리쳐 돌아오는 순간은 분명 응원을 하는 매력 중에 가장 강력한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은 2025시즌 K리그의 마지막 홈경기입니다. 2025시즌을 돌아보면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고 지금 이 경기마저도 내년에 팀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임에 분명하지만 그에 상관없이 우리 수호신들은 경기장을 찾고 목소리를 높이고 또 깃발을 들어 서울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그 결과와는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우리의 소리와 깃발로 이 경기장을 채워봅시다.

서울을 사랑한다면
검붉은 기를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