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6 FC서울 VS 강원FC(H) ‘아레오'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의 응원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 가지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레오 아레아레오

아레오 아레아레오

나의 사랑 Rossoneri Vamos

너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

끝까지 포기말고 힘을 다해 싸워라!

너희는 우리의 자존심!

FC서울의 상위 스플릿 홈에서 그 첫 번째 경기 오늘의 응원가는 ‘아레오’입니다.

많은 수호신 분들은 이런 질문 한 번 정도는 받아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이 왜 좋아?’ ‘k리그가 왜 좋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수호신 여러분들의 수 만큼이나 그 답도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기 이후에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지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연고지의 팀이라는 이유로 서서히 이 팀을 사랑하게 되기도 하고, 또 지인과 함께 우연이 찾아와본 후에, 어떤 선수를 좋아해서, 응원이 재밌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이 노래를 부르는 우리 모두가 서울을 사랑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레오‘의 가사는 이런 우리의 지독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팀을 응원하다 보면 팀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순간도 있지만 또 팀과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하는 시간도 존재합니다. 이번 시즌뿐만이 아니라 서울과 함께 여러 일들을 여러 시즌을 함께 경험하면서,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와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면서 보고 있는 걸까? 물론 반대로 엄청 즐거운 순간도 공존하지만 말이죠! 이런 순간에 우리는 알게 됩니다. 아 이미 서울이 내 삶의 일부가 되었구나 이미 난 서울을 내 안에 품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 서울에게 수호신이 바라는 모습은 하나입니다. 승리! 경기가 마무리되고 승리와 함께 웃으며 엔석으로 돌아오는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면 그 한 주의 모든 힘듦이 다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을 보면 수호신은 그 모습에 박수를 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승리를 바라지만, 또 최선을 다하는 서울의 모습이 또 수호신이 가장 바라는 모습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플릿의 시작인 오늘의 이 경기 서울의 앞으로의 5경기는 모두 쉽지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서울의 승리와 끝까지 뛰는 그 투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끝까지 포기말고 힘을 다해 싸워라

너희는 우리의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