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께 드립니다.
경기장에선 말씀드리기가 저같은 개별지지자는 어려운분이시기도하고
FC서울을 오래 응원했지만 그거와 별개로 연대관련해서 잘알지도 못하기에 괜한 글은 불필요한 비판이나 비난으로 보일까 우려가 되지만 용기내서 글 작성해봅니다.
다른 서울 커뮤니티에선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해선 비판도 많이 했지만
오늘 간담회와 그 이후 상황의 녹음본을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글로 작성된 오해와 상황상 오해가 섞인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많은 루머들을 팩트로 들을 생각은 전혀 없어서 제외하고
상황을 말씀주시는것은 정말 감사하나 팩트가 아닌점은 작성을 안해주시는것을 건의드립니다.
저도 간담회때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회장님께서 작성해주신 내용중 불화에 많은 사람들이 초점이 맞춰져 시발점이 된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레전드가 불화로 쫒겨난것처럼 보이는게 제일 큰 문제였던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만약 아무말씀 안하셨다면 레전드 대우에 대한 아쉬움에 초점이 더 가지 않았을지 생각하며
혹여나 루머들로 인해 불화에 대한 초점이 있었어도 화살은 내부가 아닌 외부 루머들로 가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마음마저 무거운 소식이 연달아 터져 서울팬이라면 모두가 힘든 시기같습니다.
불철주야 고생하는 현장팀 20년째 리스펙하지않은 날은 없었다 자부합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서울팬들의 내부분열이 연례행사마냥 터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포터즈 회장 자리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자리에 무게감으로 모든걸 공감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씀 한마디가 루머를 풀어주셔도 보는 사람에 따라 공식이 될수도 있음을 이해해주시고
앞서 건의드린것처럼 공식적인 팩트가 아니면 글 작성시엔 조금만 더 신중을 요청드립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개별지지자의 마음도 이해해주시길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여러가지 비판글 정말 그간 구단과 관련해서 아쉬울때마다 지금까지 셀수도 없이 많이 썼지만
예외적으로 수호신을 대상으로는 응원의 방식이 다른 지지자들과는 다를뿐 결국은 서울을 위한 움직임이라 생각해 단한번도 비판글은 적어본적도 없고
방어로 말도 많이 보이는데 조롱섞인 비난은 영양가도 없다고 생각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맞나도 싶어서 고민고민하다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