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31 FC서울 VS 제주SK FC (H) '서울을 위한 노래'
2025. 05. 31 FC서울 VS 제주SK FC (H) '서울을 위한 노래'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의 응원을 돕기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 가지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을 사랑하는 그대여 목소릴 높여라 수 많은 고난이 우리를 덮쳐오더라도 서울을 위해서 끝까지 뛰어라 서울을 위해 노래 할거야
2025. 05. 31 FC서울 VS 제주SK FC (H) '서울을 위한 노래'
2025시즌 5월의 마지막 홈매치 오늘의 응원가는 '서울을 위한 노래'입니다. 응원가를 만들다보면 시점이 변화할 때가 있습니다. 시점?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대다수의 응원가는 선수들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외친다면 때로는 응원가의 요구가 선수가 아닌 응원을 하고 있는 우리 수호신의 모습을 담기도 또는 요구하기도 하는 것이죠 '서울을 위한 노래'는 그런 응원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팀을 오래동안 사랑하다보면 팀과 함께 울고 웃는 기억이 누적되는 것이 너무 당연합니다. 기억을 돌아보면 분명 우승컵을 같이 들어올리던 기억도 있는가 하면 또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벼랑끝 길을 함께 걷는 기억들도 우리 수호신들에게는 있죠. '서울을 위한 노래'는 그런 모든 순간에도 우리는 서울을 위해 노래할 것이라는 우리 수호신의 모습, 수호신의 다짐이 담겨있는 노래입니다.
가끔 경기를 보고 응원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선수들이 진짜 이 응원을 듣고 뛰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경기장에 무엇인가 변했다라고 느끼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과로 선수들은 수호신을 웃게 만드는 경기들말이죠.
서울은 그런 팀인거 같습니다. 서울이 서울 극장이라고 불리우던 때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경기 역시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싸워 지켜낸 '서울극장'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서울이 이럴 수 있는 힘은 또 우리 수호신의 외침과, 함께뜀 덕분이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90분의 시간 동안 우리는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예측이, 그 결과가 우리의 응원의 정도를 결정짓게 만들어서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서울을 사랑하는 수호신 여러분 오늘 경기 선수들과 함께 끝까지 뛰어봅시다!
서울을 위해 노래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