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19 FC서울 VS 광주FC (H) '싸워 이기자'
2025 4/19 FC서울 VS 광주FC (H) '싸워 이기자'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의 응원을 돕기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 가지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 알레 알레 후! 하!
오 알레 알레
널 부른다 목이 터져라
내일은 없다 싸워 이기자
2025 4/19 VS 광주FC(H) '싸워 이기자'
2025시즌 광주FC와의 첫 홈매치 오늘의 응원가는 '싸워 이기자' 입니다. 응원가 '싸워 이기자'의 가사는 굉장히 직설적입니다! 돌려서 은유적인 표현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곳에 모여 목이 터져라 승리를 위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내일은 없다! 적과 싸워 이기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승리를 바라고 또 그 승리를 노래합니다. 물론 우리가 늘 승리만을 경험하지는 않죠. 축구를 보다보면 이기는 경기도 보게 되지만, 늘 이기지는 않습니다. 오랜 기간 서울과 함께하다보니 언젠가 지는 경기가 익숙해져버린 순간도 우리에게 찾아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럴 때 결과도 결과이지만 수호신을 가장 화가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경기 종료 후 어느 누구도 경기장에 지쳐 쓰러지는 선수가 없을 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때를 생각하고 기억하며, '내일은 없다'라는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흔히 축구를 전쟁에 많이 빗대어 표현하죠. 그래서 결국 우리는 승리를 지향해야 합니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하는 것 보다 더 치욕적인 것은 무기력함입니다. 오늘이, 90분이 마지막인 것처럼 우리를 대신해 FC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뛰는 선수를 바라보는 것이 이 경기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싸워 이기자'는 수호신의 그런 마음 그 갈망을 담은 노래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뒤에서 서울의 승리를 위해 목이 터져라 부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외치는 노래입니다. 수호신 역시 사람이기에 경기의 상황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조금 지칠 수도 있고, 잠시 쉬고 싶을 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90분간 우리의 선수들에게 '내일은 없다'는 선언을 하는 이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수호신 역시 내일이 없는 듯 오늘 서울의 승리를 목이 터져라 외쳐봅시다!
싸워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