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12 FC서울 VS 대전 하나 시티즌 (H) '불변'
2025. 04. 12 FC서울 VS 대전 하나 시티즌 (H) '불변'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의 응원을 돕기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 가지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황새가 돌아온다 해도
우리가 여기 있잖아
다시 누가 흔들어도
절대 변하지 않아
가자가자가자 오 오 오 오
오 가자가자 오 오 오 오
오 가자가자 오 오 오 오
가자가자 오 오 오
2025 시즌 4월의 첫 홈경기 오늘의 응원가는 '불변'입니다. 아마 수호신이 부르고 있는 응원가 중에 '불변'이 가장 빠른곡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오늘도 대전전에 부르기는 하지만 '불변' 대전전만 부르는거 아니야? 하는 오해도 있는데요. '불변'의 오해와 진실 오늘 이 지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응원가 '불변'은 2023년에 신곡으로 발표한 응원가 입니다! 혹 위의 유투브 영상을 보신 분들이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곡이 발표되었을 때 ???, 황새?, 왜? 라는 느낌의 댓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설명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그것이 또 이 '오늘의 응원가' 아니겠습니까!
처음 응원가 '불변'을 만들던 시기로 돌아가보면, 이 곡의 원곡을 듣고 '불변'이라는 이름처럼 우리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구절을 가장 먼저 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가자! 우리 앞으로 나아가자! 결국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느낌으로 이 곡을 부르길 원했죠!!!
그 이후 가장 많은 고민과 의견이 나왔던 곳이 앞의 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야 우리가 변하는걸 가정할 수 있을까? 서울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지? 언제의 서울이 가장 위기였을까?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플레이오프에 갔을때? 아니면 그전부터 이어오던 암흑기? 그럼 그건 왜 생기게 된거지?의 고민을 이어가다 나오게 된 가사가 결국 '황새가 돌아온다 해도' 였었습니다!
최근 FC서울을 사랑하게 된 분들이나,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셨던 분은 우승한 감독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감독교체 후 수 많은 선수들이 떠나고 이도 저도 아닌 색으로 팀이 변해가던 일들은 이 후 FC서울 암흑기의 시발점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세한 사건들은 검색해보시면 또 다른 재미가 되실 것이 분명해요!)
이러한 이야기와 토론 끝에 그런 최악이 다시 시작되고 돌아온다해도 서울을 향해 늘 이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수호신의 고백 그리고 그런 흔들림이 있더라도 변치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불변'이 수호신의 곁으로 오게된 것이죠!
그 어려운 시기를 지나 이제는 다시 우리가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리의 서울을 위해 오늘은 다 함께 '불변'을 불러봅시다.
오 가자가자 오 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