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FC서울 VS 울산HD FC (H) '도시'
2024 시즌 FC서울의 마지막 홈경기 오늘의 응원가는 ' 도시' 입니다.
오늘의 응원가는 많은 수호신 특히 경기장을 처음 찾는 여러분들의 응원을 돕기위해 운영되는 게시판이며, 매 경기마다 응원가 한 곡을 선정하여, 곡의 선정 배경, 포인트 등 여러가지를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자랑스런 내 도시
우리들의 목소리로
이 도시를 채운다.
처음 이 노래의 원곡을 듣자마자 상상했습니다. 이 노래 잘만 만든다면, 굉장히 웅장한 응원가가 되겠구나! 그러고 응원가의 가사를 만들면서 가장 많은 의견이 오갔던 부분은 단연코 처음 다섯 음절이었습니다. 이 곡의 모든 임팩트가 쏟아지는 구간이어야 하는데 어떤 단어로 채워야 할지 굉장히 고민이었거든요. FC서울 등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서 울 특 별 시'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리의 특별한 서울, 그리고 유일한 특별시인 이 서울이 우리의 팀과 꽤 닮아있다 생각했습니다.
울산전을 앞두고 어떤 응원가를 오늘의 응원가로 선정할지도 고민이었는데요. 같은 응원가 원곡을 사용하는 후발주자 울산에게, 우리와 생각보다 많은 응원가가 겹치는 울산에게 우리의 가사가 담은 힘을 보여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오늘의 응원가에는 응원가 '도시'를 선정하였습니다.
리딩클럽은 과연 어떤 구단일까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찾는 구단이 역시 가장 최고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승을 한다 해도 그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사실 의미 없는 우승이겠죠.
오늘 울산전의 관중 수에 따라서 우리 FC서울은 국내 유일한 50만 관중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K리그 전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고 그 최고 기록마저도 보유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채워나간 소리는 또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다시 불리고 있습니다! 유리그에서 유스들이 우승하고 '도시'를 부르는 영상을 수호신분들은 많이 돌려보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소리가 채워지고, 그 소리를 듣고 우리들의 선수가, 또 서울의 미래가 뛰고 또 이 노래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2024시즌 우리 집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이 도시를 채워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 우리들의 목소리로 오늘을, 이 도시를 채워나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