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리뷰&프리뷰를 봐주신 많은 수호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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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30일 전북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2025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는데요. 서울은 이 날 1대2 패배를 당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어야했습니다. 동시간대 펼쳐진 강원과 포항의 경기에서 강원이 승리를 거두며 서울은 아챔2에도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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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분 이승모의 중거리가 수비 맞고 굴절되었고 8분 전북의 역습 상황에서 김태현의 땅볼 크로스를 이영재가 이동준에게 내주었고 이동준의 슈팅은 강현무가 막아내며 서울을 위기에서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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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둑스의 낮은 크로스를 루카스가 방향만 돌린 슈팅을 송범근이 발로 막아내었고 김진수의 재차 슈팅도 송범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25분 둑스의 왼발 중거리를 시도하였으나 힘이 실리지 못하며 송범근의 품에 안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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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송민규의 돌파 이후 왼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31분 루카스의 크로스가 골대 안으로 갔으나 송범근이 잡아내었습니다. 37분 둑스의 왼발 슈팅은 송범근의 세이브에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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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 전북의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태현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였고 강현무가 막는 과정에서 세컨볼을 연제운이 재차 슈팅하였으나 뜨면서 서울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3분 뒤 황도윤의 중거리는 송범근의 캐칭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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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이동준의 땅볼 크로스를 강현무가 발로 걷어내었습니다. 6분 뒤 이영재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떨궈주었고 이를 이동준이 마무리 지었습니다. 4분 뒤 안데르손의 돌파 이후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흐른 공을 박수일이 마무리 지으며 1대1 동점골을 뽑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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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기세를 탄 서울의 역습에서 안데르손의 쓰루패스를 문선민이 슈팅까지 이어봤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34분 안데르손의 컷백을 문선민이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뜨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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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분에는 강현무가 부상을 당하며 최철원과 교체를 당하였고 41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에 맞혔으나 송범근이 잡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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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분 서울에겐 다소 가혹한 판정과 함께 전북에게 pk가 주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전진우는 이 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다급해진 서울의 공격은 급해졌는데요. 추가시간 3분에 나온 린가드의 중거리는 뜨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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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에 맞혀봤으나 송범근의 캐칭에 막혔고 9분에 나온 천성훈의 슈팅은 송범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습니다. 10분에는 린가드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를 가져갔으나 송범근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서울은 6위를 기록하며 지난 해보다 떨어진 순위를 맛봐야했습니다.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기 위해선 지금부터 많은 변화가 필요한데요. 과연 서울은 내년에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까요? 시즌 총평은 멜버른전 이후 올라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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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리뷰 프리뷰를 봐주신 많은 수호신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아래부터는 경기 분석입니다.

사실 이번 경기는 기동타격대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좌우에 루카스와 정승원이 빠르게 역습을 주도하였고 전반전에는 이것이 잘 들어맞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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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에서 나왔듯이 서울은 강한 전방압박을 통하여 전북을 방해하였고 이는 어느 정도 통하는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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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격에서는 루카스와 김진수 등이 둑스가 내려가며 비어있는 전방을 채워주며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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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정승원 선수 쪽으로의 공격이 자주 보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다음 시즌 김기동 감독 체제 하에서라는 가정 하에 서울이 어떤 축구를 구사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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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는 결국 몰아붙일 때 득점이 안터졌다는 점입니다. 또한 선제 실점 이후 빠르게 동점골을 가져왔으나 결국 역습을 해도 빠른 선택을 못하다보니 상대 수비가 들어와버리고 여기서 다시 서울은 소위 말하는 U자 빌드업을 해버리게 되는게 현 시점 서울의 문제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직전 경기 최준 선수의 퇴장이 아쉬웠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서울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가며 수비라인과 미드라인이 벌려지고 그 공간을 전북 선수들이 활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최준 선수가 벤치에라도 있었다면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미 시즌은 지나갔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시즌에 대한 평가는 멜버른전 이후 올릴 예정입니다.) 서울은 2년 연속 상스라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웠으나 한편으로는 만족할 수는 없는 시즌인 것은 분명한데요.

케이리그 2에서는 인천과 부천이 올라왔고 수엪과 대구가 강등을 당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다음 시즌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올 한해 리뷰 프리뷰를 봐주신 수호신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