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라운드 대전하나전 프리뷰입니다.
7월 27일 대전 원정 프리뷰 |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서울, 대전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까?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서울은 오는 7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최근 5경기 무패 흐름은 직전 제주 원정에서 아쉽게 끊겼지만, 린가드와 안데르손이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약속된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 전술적인 완성도 역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반면 대전은 그동안의 극심한 부진을 끊고, 직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전은 최근 11경기에서 2승 7무 2패로 패배는 적었지만,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울산전 승리는 대전 입장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1. 서울, 대전 원정 징크스 깰 수 있을까?
서울은 대전이 하나금융그룹 인수 후 승격한 2023년부터 대전 원정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대 전적은 26승 22무 16패로 서울이 우세하지만, 최근 10경기 전적만 놓고 보면 2승 4무 4패로 대전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두 팀은 모두 무승부(2무)에 그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서울이 원정 징크스를 깨고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양 팀 이적 시장 소식
사진 출처 : fc서울
서울은 김주성 선수의 이적 상황을 고려해 전북 현대에서 정태욱 선수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또 최근 법적 문제가 종결된 천성훈 선수를 김진야와의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완전 영입하며 공격력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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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역 후 복귀한 유강현 김민덕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김봉수와 서진수를 각각 제주에서 데려왔습니다. 후방에는 충북의 여승원을 데려오고 서울에 천성훈 선수를 보내며 김진야 선수를 데려왔고 바밍엄에서 FA로 풀린 이명재를 데려오며 후방 측면을 보강하였습니다. 또한 전북에서 FA로 풀린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며 공격 보강도 잊지 않은 대전의 여름이었습다.
2. 득점 2위 팀 대전 vs 실점 10위 팀 서울: 창과 방패의 대결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23실점으로 실점 부문 10위, 즉 뒤에서 2위라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제주전에서 시즌 5번째 경고로 인해 최준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김진수와 김주성의 복귀는 서울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비록 제주전에서 3실점하였으나 강현무 골키퍼 역시 울산전 무실점 경기로 맹활약하며 서울이 8년만에 울산을 잡는 것에 크게 일조하였습니다.
반대로 대전은 현재까지 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일 만큼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민규를 비롯해 군 복무를 마친 유강현, 구텍 등의 중앙 자원은 물론, 에르난데스와 정재희 같은 윙어 자원들도 풍부합니다.
서울 입장에서는 이 날카로운 공격 라인을 얼마나 잘 봉쇄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의 픽 양 팀 키플레이어
사진 출처 : fc서울 sns
• FC서울 – 안데르손
공수 양면에서 서울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수엪에서 이창근 골키퍼를 무너뜨린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린가드와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큽니다.
사진 출처 : 충청뉴스
• 대전하나시티즌 – 마사
김현욱과의 고민이 있었지만, 서울전에서 늘 까다로운 모습을 보여준 마사를 키플레이어로 선정했습니다. 중원에서의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싱 능력이 서울 수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예상 선발 라인업 (FC서울)
둑스 린가드
안데르손 황도윤 정승원 조영욱
김진수 김주성 야잔 박수일
강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