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라운드 김천상무전 리뷰입니다.
<루카스 실바의 2경기 연속골로 서울이 승점 3점을 챙깁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서울은 지난 5월 28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1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대구원정에서 1대0 승리 이후 홈에서 후방에서의 미스류 아쉽게 수엪과 1대1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루카스 실바의 2경기 연속골로 다시 한번 분위기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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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수엪전과는 다르게 정승원 선수를 3선 미드필더로 기용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비어있는 윙자리는 문선민 선수로 채웠고 지난 경기 풀타임을 뛴 둑스 선수를 벤치로, 정한민 선수가 대전 원정에 이어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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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경우에는 직전에 있던 울산 원정 경기가 몇몇 김천 8기 선수들에게 김천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는데요. 다만 라인업 상에서의 변화로는 현 fc서울 소속인 박수일 선수가 빠지고 김강산 선수가 들어가며 라인업이 짜여져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서울은 전반 4분 김승섭이 침투 이후 올린 땅볼 크로스가 야잔의 발에 맞고 서울의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공을 강현무 선수가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10분에는 김진수 선수의 롱스로인을 루카스 선수가 길게 터치하게 되었고 이를 클리어링 하려다가 실수한 김천의 박찬용으로 인해 루카스 선수는 1대1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슈팅할때 미끄러지며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5분 뒤에는 야잔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위로 뜨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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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루카스 선수의 환상적인 중거리는 김동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인해 막혔고 4분 뒤 김천은 최예훈의 크로스를 모재현이 헤딩으로 이어봤지만 골대 옆으로 비켜갑니다. 36분에는 모재현이 침투 이후 박스 안 비어있던 이동경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이동경 선수는 이를 바로 슈팅으로 이어봤지만 야잔 선수 맞고 옆그물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습니다. 직후 코너킥 상황에서는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강현 선수와 강현무 골키퍼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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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린가드가 역습을 이어나가며 박스 안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이는 루카스에게 흘렀습니다. 루카스는 이를 바로 슈팅으로 이어봤지만 상대 수비 발에 막히며 골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1분 뒤에는 김천의 김강산 선수가 측면을 공략하며 내준 땅볼 크로스를 김승섭 선수가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수비 태클에 걸리며 막혔고 세컨볼을 최준 선수가 걷어내며 서울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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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반 14분 린가드가 파포스트로의 크로스를 뒤돌아들어가던 둑스 선수가 헤딩으로 슈팅을 연결해봤지만 김동헌 선수가 발로 막아내며 서울은 아쉽게도 계속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2분 뒤 문선민 선수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김천은 바로 역습을 이어나가며 이동경 선수가 왼발 슈팅을 가져가봤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강현무 선수가 잡아내었습니다. 5분 뒤에도 이동경 선수의 슈팅을 강현무 선수가 잡아내며 계속해서 서울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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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3분 조현택 선수가 이동경 선수와 2대1 패스 이후 날린 슈팅을 강현무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2분 뒤인 35분에 김주성 선수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선수가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서울에게 선취 득점을 가져다 줍니다.
(https://youtube.com/shorts/pzBxIDMGO-g?si=9P4sp-ITfUTQp8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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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선취 득점 이후 완전히 내려앉으며 김천의 공격을 막아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최준이 걷어낸 공을 이동준 선수가 발리 슈팅으로 이어봤지만 강현무 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2분 뒤에는 패스플레이 이후 서민우 선수가 서울의 골문을 갈랐지만 그 직전 상황에서 서민우 선수가 정승원 선수에게 한 도전이 파울로 판정되며 골 취소 판정을 받게됩니다. 4분 뒤 루카스 선수에게서 패스 받은 김진야 선수가 슈팅을 날려보지만 김동헌 선수의 선방에 막히며 코너킥을 얻어내었고 코너킥 상황에서 둑스선수가 버티면서 스로인을 얻어냅니다. 이후 둑스 선수에게 과격하게 플레이한 김봉수 선수에게 최준 선수가 몸을 부딪히며 양 팀은 경기 종료와 함께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서울로써는 얻은게 많은 경기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던 서울에게 2경기 연속골을 보여주며 하나의 대안이 되어가는 루카스 선수가 있었고 김천 원정에서 이기며 5월 전북전 제외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는 서울이었습니다.
<아래부터는 경기 분석글입니다.>
김천에게는 3가지 서울을 뚫는 방법이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의 측면을 자주 공략하였는데요.
서울은 이를 박스안에 많은 수비를 두며 선수비 후역습으로 김천의 공격을 막아내었습니다.
1. 2대1 패스로 상대수비 사이 공간공간에 들어가며 뚫어내려고 하였고
2. 삼각패스로 서울의 대형을 무너뜨리려고 하였는데 이때의 핵심이 이동경 선수였습니다.
3. 측면 공략한 이후에는 크로스로 서울의 박스 안에서 타격을 주려고 했으나 야잔 선수에게 많이 막히며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한 김천이었습니다.
서울은 선수비 후역습이 돋보였습니다만 역습 상황에서의 선수들의 연계에서의 실수 같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