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라운드 대구전 프리뷰입니다.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이긴 양 팀이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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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5월 14일 코리아컵 16강 대전코레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3부리그를 상대로 더 크게 이기지 못했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시즌 아쉽다고 평가받던 선수들이 골을 넣었고 또 어찌되었든 3월 말 승리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서울이었습니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님이 사퇴하신 이후 코리아컵 3라운드 김해전부터 서동원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전북전 1대3 패배 제주전 3대1 승리, 수원fc전 1대2 패배, 안양전 2대2 무승부) 또한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많은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2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라온 대구였습니다.
<선제골만 넣으면 극강이 되는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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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번 시즌 선제골을 넣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3경기 3승) 특히나 초반 리그 최강의 4백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던 서울의 4백과 강현무 골키퍼의 공이 컸는데요. 대구도 이번 시즌 선제골 넣은 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경기의 변수... 부상자들과 코리아컵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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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현재 기성용 선수가 부상 중에 있습니다. 또한 대전전에는 둑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였는데요. 최근 정한민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저번 대구전 정승원 선수의 아크로바틱한 골 직전 장면에서 공중볼 싸움에 부딪혀준 둑스였기에 이번 경기에서 나오지 못한다면 아쉬울 수 있는 서울입니다.
또한 코리아컵에서 많은 선수들이 후보였다지만 조영욱 선수나 김주성 선수 같이 주전 선수들은 많은 시간 뛰었기에 이런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중요해보이는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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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경우에는 오승훈 골키퍼와 세징야 선수가 부상 중에 있는데요. 오승훈 골키퍼의 경우에는 한태희 골키퍼라는 u22제도에 포함되는 어린 골키퍼가 빠르게 주전자리를 차지하면서 걱정을 들었습니다만 대팍의 왕이라고 불리던 세징야의 부상은 치명적일 대구입니다.
<정승원의 대팍 방문 & 대팍에서의 마지막 승리가 22년도인 서울>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지난 대구전 정승원 선수는 아크로바틱한 동점골을 넣고 소위 말하는 '아데바요르 세레머니'를 시전하였는데요. 이후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서 문선민의 결승골까지 도운 정승원 선수였습니다. 정승원 선수가 대구에서 나온 이후 대팍에 방문할 때마다 계속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지난 경기에서도 벤치 클리어링이 나온만큼 대구의 선수들도 벼르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그렇기에 쉽지 않은 경기장 분위기나 경기장 내에서나 서울에게는 힘든 분위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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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이겨서 분위기 반전하면 좋겠습니다만 서울은 22년도 이후로 대팍에서의 승리가 없다는 점인데요. 지난 시즌에는 대팍에서 2경기를 했습니다. 첫번째 경기에선 조영욱 선수의 선제골이 있었으나 직전 상황에서 최준의 파울로 노골 선언이 되었고 두번째 경기에선 일류첸코의 후반전 선제골이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재앙과도 같던 세징야의 중거리로 동점이 되며 대팍에서의 승리는 다음으로 기약해야했던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의 리그에서 대팍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22년도 개막전입니다. 당시 2대0 승리를 거두었고 FA컵(현 코리아컵)까지 포함한다면 22년도 4강전 나상호 선수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또한 김기동 감독님께서도 대팍에서의 승리가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포항에서부터 계속해서 대구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김기동 감독님인데요. 그럼에도 저번 시즌 대구 원정에서 손승범 선수를 데뷔시킨 감독님께서 이번엔 어떤 선수를 쓸지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하이라이트와 스탯으로 보는 대구의 축구>
사진 출처 : 스포츠니어스
대구는 현재까지 16득점으로 5번째로 많은 득점을 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이중에서도 PA 외 슈팅이 79개로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슈팅을 찬 대구입니다. (라마스의 왼발을 조심해야합니다.)
대구는 프리킥 크로스 성공이 7개로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팀이고 공격 시 제공권이 좋은 팀입니다. 특히 크로스도 69개로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팀입니다.
대구는 키패스가 107개로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팀입니다. 수비 내에서의 조직력이 중요해보입니다.
사진 출처 : 골닷컴
대구는 특히 실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스탯에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대구는 21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하였습니다.
지상 경합 174회 인터셉트 156개로 리그에서 2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볼 차단 318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슈팅 블락을 251회로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스탯을 보유한 팀입니다.
사진 출처 : 케이리그 유튜브
대구는 빌드업시 3-2 대형으로 후방 빌드업을 하는데요. 3선 미드필더가 상대에게 막히고 있을때에는 빠르게 측면으로 볼을 보내며 풀어나가는 대구입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대구는 수비 시 532 대형을 주로 쓰는데요. 이때 측면으로 뛰어갈때 센터백과 윙백이 거기에 끌리는 경우가 생기며 톱에 위치해있는 선수가 프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CB - WB 사이 공간으로 침투하는 선수를 많이 놓치는 대구입니다.
대구의 코너킥을 조심해야합니다.
<작성자의 픽 양 팀 키플레이어>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fc서울 : 정승원
서울의 본체 현시점 가장 중요한 선수
사진 출처 : 골닷컴
대구 : 카이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2번의 헤딩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정한민 린가드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정승원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