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16강 대전코레일전 프리뷰입니다.
<위기의 서울이 이번 시즌 홈 무패를 이어가는 대전코레일의 홈으로 갑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날짜 : 5월 14일 수요일
시간 : 19시
장소 :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서울은 지난 5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1위 대전과 1대1로 비기며 아쉽게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쳐야만 했습니다. 좋았던 경기력에 비해 아쉬웠던 골 결정력과 아쉬운 노pk 선언으로 3점을 챙길 순 없었던 서울이었습니다.
반대로 대전코레일은 현재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k3리그라고는 하지만 대전코레일은 아직까지 홈에서 패배한적이 없을 정도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팀은 놀랍게도 한번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요. 2007년 당시 FA컵(현 코리아컵)에서 3라운드에서 만난 양팀은 대전코레일이 선취골을 넣었으나 김은중 (현 수원FC 감독)의 동점골로 1대1이 된 이후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 6대4 승리를 거두었었습니다.
<다시 한번 대전을 검붉게!>
이번 시즌 대전의 유일한 패배인 김해시청 원정 경기를 보면 k3리그임에도 불구하고 8,677명이라는 많은 관중분들이 오셨었기에 대전코레일 선수들이 더 위축된 것 같은 경기였습니다.(K3리그 최다 관중 기록) 실제로도 당시 3대0이라는 - 물론 김해시청이 현 k3에서 1위라고는 하지만 - 무기력하게 패배한 대전코레일이었습니다.
평일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석으로 배정된 101개의 좌석이 순식간에 다 나갔던 수호신의 화력으로 한번 더 대전을 검붉게 만들어야 5월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은 과연 몇 명의 주전이 나올까..김기동 감독님의 선택은?>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날씨가 너무 좋은 4월 5월이지만 이번 시즌 서울에게는 4월 5월이 유독 좋지만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 이를 더욱 부각시키는 것 같은데요. 코리아컵에서는 상대가 하부리그라고 하더라도 자이언트 킬링이 아예 나온적이 없던 컵대회가 아니었기에 서울에게도 부담이 없다곤 할 수 없겠죠.
심지어 대전코레일은 2019년도 fa컵 준우승을 했던 팀이자 현재 홈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에 자칫 잘못했다간 서울이 자이언트 킬링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5월은 유독 빽빽한 일정이기에 주전 선수들을 계속해서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과연 후보 선수들이 어느정도 기량이 되는지 실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을까도 생각되기에 감독님의 고민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대전 코레일의 이번 시즌>
사진 출처 : 위키백과
대전 코레일은 팀의 원클럽맨이었던 김승희 감독님이 맡고 계시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축구협회에서 전무이사를 맡게 되시면거 감독직을 내려놨고 그 자리를 김찬석 감독님께서 이어 받아서 현재까지 감독직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이번 시즌 k3리그에서 8전 5승 2무 1패 13득 5실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는 점은 서울에게 더 큰 압박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에서는 1라운드에서 인천서구서곶sm 원정에서 9대0이라는 큰 스코어 차로 이기고 올라왔고 2라운드에선 k2리그인 충북청주를 홈으로 불러와서 후반 추가시간 선제결승골로 이기고 올라왔고 3라운드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0으로 이기며 16강에 안착한 팀입니다.
홈에서의 2경기에서 승리하였고 아직까지 코리아컵에서 실점이 없는 대전코레일입니다.
<하이라이트로 보는 대전코레일의 축구>
사진 출처 : 유튜브 KFATV LIVE
위 사진은 김찬석 감독님 체제하의 라인업을 몇개 가져와봤습니다. 시즌 초반엔 424 442를 쓰다가 433으로 바뀌어있는 대전 코레일입니다.
대전코레일은 세컨볼을 잘 잡는 팀입니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특히 발 빠른 선수들이 꽤 있어서 측면을 잘 활용하고 역습속도가 빠른 팀입니다.
성정윤 선수는 이번 시즌 6골로 K3 리그와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성정윤 선수는 왼발 프리킥으로만 2골을 넣었습니다
김정주 선수의 중거리를 조심해야겠습니다.(이 선수는 현재 2골을 넣었습니다.)
상대는 강한 전방압박을 펼치기에 이를 조심해야합니다.
상대는 박스 안에 많은 수비를 넣습니다. 좋은 중거리 슈팅을 찰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해보입니다.
상대는 힘이 좋고 헤딩 능력이 있는 선수를 버거워합니다. 둑스 선수의 경기 참여 가능성에 따라 경기 양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대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고 측면 활용이 좋아 크로스를 자주 활용합니다. 서울 선수들은 이를 조심해야합니다.
<작성자의 픽 양팀 키플레이어>
FC서울 : 최철원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18일 즉 4일 뒤에 대구 원정을 가야하는 서울 입장에선 많은 로테이션이 있을 것 같고 작성자 생각은 키퍼 쪽도 상황은 같을 것 같다. 특히 대전코레일 원정이 처음인 서울에게는 후방에서의 무실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대전코레일 : 성정윤
https://youtube.com/shorts/WFPZOUlxphE?si=77BzvnUvpRAXpaFG
k3라고 하지만 8경기 6골의 선수이자 경기가 펼쳐지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도 골을 많이 넣어본 선수이기에 제일 조심해야할 선수.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둑스 강성진
조영욱 박장한결 류재문 바또
김진야 박성훈 이한도 이시영
최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