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라운드 전북현대전 프리뷰입니다.
<상반된 분위기의 양 팀이 맞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날짜 : 5월 3일
시간 : 19시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은 10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오베르단의 선제결승골로 0대1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서울은 이 경기로 4월 1달간 1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로 4월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한숨 돌릴 여유도 없이 빡빽한 5월의 첫 상대로 전북을 만나게 됩니다.
양 팀의 역대전적은 28승 23무 37패로 전북이 우세하지만 서울은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님 밑에서 7년만에 전북 상대 승리, 8년만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이미 징크스를 끝냈고 해당 시즌 양 팀은 1승 1무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양 팀입니다.
양 팀의 현재 상황은 서로 정반대에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4월 경기중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상황에 답답한 공격력과 철의 4백으로 불리던 수비진에서도 실점을 내주며 아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3월 9일 홈에서 강원에게 0대1 패배한 이후로 패배가 없습니다.(리그 기준) 포항전부터 직전 수엪전까지 4승 2무로 예전의 강호 모습을 가지고 오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팀입니다. 심지어 서울은 이 경기 직후 3일 뒤인 5월 6일 안양 원정을 가야하기에 서울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의 변수... 강현무의 부상?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직전 포항전 서울의 골키퍼 강현무는 크로스를 펀칭해낸 직후 과정에서 좋지 못한 착지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남은 경기를 모두 잘 소화해냈지만 현재 서울의 든든한 수호신의 부상은 서울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하였는데요. 상대는 강하게 전방 압박하는 경우가 꽤 있기에 발밑도 좋은 키퍼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서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리그 최다 득점팀 전북 vs 최소 실점 공동 2위 서울>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서울은 현재까지 10실점으로 리그에서 공동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다른 팀들은 광주,울산,김천,전북이 모두 10실점입니다.) 강원의 9실점 다음으로 적은 실점인데요. 하지만 전북도 10실점이고 거기에 현재까지 15득점으로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이기에 서울에게는 정말 쉽지 않은 경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후방에서의 단단함으로 버텨야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탯과 하이라이트로 보는 포옛볼... 전북은 어떤 축구를 할까?>
사진 출처 : 1차 전북현대 sns 2차 전북일보
거스 포옛 감독님은 전북의 9대 감독님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전북현대 부임 이후 433 대형을 주로 사용하셨는데요.
사진 출처 : 유튜브 쿠팡플레이 스포츠
위 사진은 10라운드 수원FC전 라인업인데요. 8라운드 제주SK전부터 동일한 포지션으로 나온 전북현대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에서 슈팅을 가장 많이 찼고 6골로 전북 팀내 득점 1위 전진우)
위에서 말했듯 전북은 골이 많은 팀이지만 슈팅이 많은 팀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104개의 슈팅으로 리그에서 8번째로 많은 슛을 날렸는데요. 하지만 유효슈팅은 38개로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유효슛을 날린 전북이기에 조심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재까지 2개의 도움으로 전북 내 도움 1위의 김태현)
전북은 현재까지 5개의 프리킥 크로스를 성공시켰는데요. 이는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상황에성 크로스는 62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크로스를 성공시킨 팀입니다. 아무래도 이는 콤파뇨 선수의 존재가 이를 만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북은 133개의 파울과 19개의 경고를 받았는데요.이는 각각 리그 2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전북은 위의 사진처럼 상대가 후방 빌드업할 때 1대1 압박으로 실수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울 수비진들의 미스조심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사진 출처 :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또한 역습을 빠르게 가져가기에 서울의 윙백들의 커버가 중요합니다. 최준 선수의 부담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대전전때의 대전의 전반전을 좀 전북이 따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콤파뇨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주면 2명의 윙어들의 세컨볼을 차지하며 공격을 전개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작성자의 픽 양팀 키플레이어
FC서울 : 강현무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강현무 오오~ 너의 등을 바라보면 우린 걱정하지 않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삼 시절의 그 전진우가 아닌 현재 리그 득점 2위의 좋은 폼을 보여주는 선수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둑스 린가드
루카스 황도윤 이승모 조영욱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