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라운드 대전하나전 프리뷰입니다.
<현재까지 케이리그1 최소실점팀과 최다득점팀이 맞붙습니다.>
날짜 : 4월 13일
시간 : 16시 30분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서울은 지난 경기 울산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아쉬운 경기력과 함께 울산전 무승 기간이 이어지며 많은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개막전 제주전 패배 이후로는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서울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전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8전 5승 1무 2패로 리그 1위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만 7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여있는데요. 다만 현재까지 6골 1도움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는 주민규가 있기에 서울이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 팀의 전적은 44전 20승 12무 12패로 서울이 우세하지만 대전하나시티즌이 하나은행의 인수를 받고 승격을 한 22년도 이후 23시즌부터 양 팀의 전적은 7전 1승 2무 4패로 대전이 우세합니다. 특히 대전은 지난 시즌 3로빈에서 20년만에 상암징크스를 깨며 더이상 예전의 대전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스크린샷
서울에게는 4월 5월 일정이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리그 1위 대전과의 경기 이후 김기동 감독님께서 오신 이후 이겨보지 못한 광주와의 홈경기와 포항 원정을 가야하는데요. 또한 직후 5월 일정도 빽빽한 동시에 무시할 수 없는 상대들과 초반에 경기합니다.하지만 그런만큼 이런 상황에서 승점을 쌓아야 막판에서의 우승 경쟁에 큰 도움이 되기에 선수들의 집중이 요구되는 한 달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
사진 출처 : MHN 스포츠
대전은 이번 시즌 울산에서 주민규를 데려왔는데요. 주민규는 이번 시즌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대전의 공격을 이끌기에 서울에게는 큰 부담을 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북토그래퍼님
반대로 서울의 수비력은 매우 견고합니다. 서울은 직전 경기 울산전 0대0으로 비기면서 이번 시즌 7경기 중 단 5실점만 했습니다. 특히 클린시트 경기 수는 4경기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 무패 서울 vs 지난 해 상암 징크스 깬 대전>
서울은 지난 해 대전에게 2대3으로 패배하며 대전에게 홈에서 20년만에 패배하였는데요. 특히나 초반부터 빠르게 2실점을 한 서울의 후방에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 서울의 근심은 좋은 수비에 비해 아쉬운 공격 부분일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은 단 6골을 넣었고 그 중에서도 2골을 넣은 린가드가 팀 내 최다득점자입니다. 특히나 울산전에서 둑스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러한 근심은 더 클 것 같습니다.
반대로 대전의 이창근은 8경기 9실점으로 후방이 불안한 대전인데요. 특히나 직전 경기 전북한테 0대2로 홈에서 패배했기에 현재의 서울의 기세와 서울에서의 홈경기가 좋지만은 않을 대전일 것 같습니다.
<스탯과 하이라이트로 보는 대전의 축구>
대전은 상대에 맞춰 다양한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7라운드 전북전은 442대형으로 18라운드 울산HD(앞당겨진 일정)에서는 343 대형으로 경기를 운영하였습니다.
대전은 현재까지 13득점 9도움으로 공격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의 4백이 얼마나 잘 버텨주냐가 큰 관건일듯합니다.
대전은 드리블 성공이 현재까지 9회로 서울 선수들은 1대1 상황에서 최대한 지지 않아야합니다.
대전은 253개의 롱패스를 하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롱패스를 한 팀입니다.
밥신이 있는 중원에서의 압박이 강할 예정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결국 중원 싸움이 양 팀에게 키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측면에서의 삼각대형으로의 패스전개가 좋기에 측면 수비 윙어들의 수비가담이 중요해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안양전과 비슷하게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전은 주민규 선수가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세컨볼로 만들어준뒤 다른 대전 선수들이 슈팅으로 이어나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야잔으로 주민규를 마킹해준 뒤 다른 선수들은 주위 선수들읗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구텍이 나올 경우 구텍은 중원으로 가 공중볼 싸움을 도우며 중원 싸움에 도움을 줍니다. 서울도 아마 둑스 선수로 이를 막으려고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전의 정재희 선수는 왼발로 슛 페인팅으로 속이고 오른발로 슈팅을 하기에 오른발 각도를 잘 막아야합니다.
대전은 이번 시즌 78개의 태클로 가장 많은 태클을 하였습니다. 서울 선수들의 부상을 조심해야합니다.
(경고도 16개로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팀입니다.)
<작성자의 양 팀 키플레이어>
사진 출처 : 서울라이트 북토그래퍼님
FC서울 : 야잔
상대 공격이 막강해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
사진 출처 : MHN 스포츠
대전하나 : 주민규
현재까지 득점 1위이기에 당연히 경계대상 1호
(근데 항상 이러면 마사한테 먹히던데...)
<작성자의 예상 스타팅 11>
둑스 린가드
윌리안 기성용 황도윤 정승원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